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챗GPT, 전장 확대의 수혜는 FC BGA – 대신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2-28 08:36:2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서버 및 전장, AI 수요 증가는 FC BGA 매출 확대로 연결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2만700원이다.

대신증권의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지닌해 4분기 실적 공시 이후 NDR(기업설명회) 일정을 진행했다”며 “메모리 패키지(반도체 PCB) 매출 감소로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분기/전년대비 부진하나 FC BGA의 신규 가동으로 추가 매출이 올해 2분기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하반기에 매출 증가대비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영업이익률)이 빠르게 호전될 것”이라며 “오픈 AI(챗GPT) 확대는 빅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가 FC BGA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올해 대표적인 비메모리향 FC BGA 매출의 성장은 명확하고 올해 하반기의 수익성 개선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올해 전체 매출은 YoY -12.9%로 예상되나 FC BGA 매출은 3841억원으로 YoY 40.7%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올해 2분기에 본격적으로 추가 생산능력 가동될 것이고 사전에 확보한 수주 물량이 매출로 연결되는 것을 감안하면 다른 반도체 PCB(Package Substrate) 업체대비 차별화된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며 “현재 PC 수요 약화 및 메모리 업체의 출하량 감소로 메모리 중심의 반도체 패키지 분야는 올해 상반까지 전분기대비 매출 감소, 수익성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올해~다음해 PC, 스마트폰의 성장에 한계가 존재하는 가운데 서버 및 전장 영역에서 성장성은 높다”며 “메모리보다 비베모리인 연산(CPU), 그래픽(GPU), 통합칩(AI, 전장)에서 수요가 높아 FC BGA에 매출 주력은 필연적이고 대덕전자의 FC BGA 매출 비중은 지난해 21%에서 올해 34%, 2025년 45%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덕전자는 PCB를 주요제품으로 생산 및 판매하는 전자부품 전문회사다.

대덕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대덕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