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투자증권은 5일 한화(000880)에 대해 제조부문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솔루션이 주축으로 성장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의 전일 종가는 2만6350원이다.
흥국투자증권의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4000억원(YoY +7.8%), 영업이익 5235억원(YoY +12.3%)으로 전분기의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며 “이익 기여도가 높은 한화생명의 감익에도 한화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등의 약진이 나타났고 한화(별도)와 한화호텔&리조트의 실적 개선도 잇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매크로 변수 불확실성 확대에도 올해 영업실적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이 가능할 것”이라며 “한화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이익의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 62조8000억원(YoY +0.8%), 영업이익 2조8000억원(YoY +11.4%)”이라며 “한화 생명(시장지배력 강화와 견고한 보험 본연의 이익 지속), 한화솔루션(케미칼 부문의 이익 개선과 신재생에너지 수익성 제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방산 부문의 견조한 이익 모멘텀) 때문”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올해에도 견조한 실적 모멘텀을 통한 종속법인(한화솔루션,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의 가치 상승이 주가 재평가로 연결될 것”이라며 “사업구조 개편과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할 것이고 이는 주가상승의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는 화약/방산/기계/무역 부문을 영위한다.
한화.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