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메모리 재고 조정은 강하지만 비메모리는 2Q23 부터 회복 – S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4-18 08:27:4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메모리 업황 회복 사이클에서 주가는 다른 기판 대비 아웃퍼폼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2만3250원이다.

SK증권의 이동주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2243억원(QoQ -24.3%, YoY -26.5%), 영업이익 115억원(QoQ -71%, YoY -78.4%)으로 올해 1분기는 메모리와 비메모리향 패키지 기판 모두 전방 고객사의 강한 재고 조정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메모리기판 단가 인하 영향도 있었지만 실적은 올해 1분기 저점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 “올해 2분기부터 QoQ 실적 개선은 가시적”이라며 “대덕전자의 주요 고객사 중 해외 OSAT 업체도 QoQ 출하 증가를 언급하고 있고 비메모리 업황의 선행 지표격인 TSMC의 일부 선단 공정 가동률도 4월부터 회복세”라고 밝혔다.

그는 “메모리 재고 조정은 지속되나 비메모리 업황은 상대적으로 견조하다”며 “대덕전자의 비메모리향 주요 기판인 FC-BGA의 전방도 전장이 메인으로 IT향 제품 대비 수요는 견조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모리 기판의 골은 조금 더 깊어질 수 있겠으나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FC-BGA 중심의 비메모리 기판이 올해 감익을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PC 및 서버향 FC-BGA 공급도 타진 중에 있고 이는 멀티플 리레이팅과 중장기 이익 레벨의 업사이드 요소”라고 판단했다.

끝으로 “지난해 기준 기판 내 메모리, 비메모리 비중은 각각 58%, 42%로 여전히 메모리 업황과 밀접하다”며 “메모리 업황 회복 시 주가도 탄력적인 추세 상승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덕전자는 PCB를 주요제품으로 생산, 판매하는 전자부품 전문회사다.

대덕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대덕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