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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한 상황엔 편의점으로』...여성 지키는 편의점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6-21 10: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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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범 연구원]

편의점은 개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업종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3만개를 훌쩍 넘어서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편의점이 이렇게 꾸준히 성장한데는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 도시락과 저렴한 커피, 피자 등이 인기를 끌고 있고, 택배보관 서비스, 공과금 서비스 등과 같이 한층 다양해진 기능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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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편의점 역할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이 있다. 바로 「밤길 여성안심지킴이집 서비스」이다. 2014년 서울시와 경찰청, 한국편의점산업협회가 뜻을 모아 시작한 서비스로, 밤길에 여성이 위협을 느꼈을 때 편의점이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편의점은 24시간 운영한다는 큰 장점과 접근성이 용이한 점 그리고 밝은 매장과 CCTV가 24시간 돌고 있다는 점 때문에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또한 112와의 핫라인 신고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위급상황시 편의점 점주 등이 카운터에 설치된 비상벨 등을 누르면 경찰이 출동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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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따르면 2014년에 81건, 2015년 90건으로 여성안심지킴이집 이용사례는 점점 늘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서울시는 673곳인 여성안심지킴이 집을 올해 안에 10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새롭게 확대되는 여성안심지킴이 집의 경우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이 ▲여성인구 거주지 및 1인 여성인구 밀집지역 ▲성범죄 발생지역 ▲주점 및 유흥업소 지역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내 놓은 공간정보 빅데이터 서울 정책지도를 활용, 여성안심지킴이집 확대가 우선 필요한 지역의 참여를 희망하는 점주를 대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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