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대표이사 김태오. 139130)가 6월 20일 기준 은행 업종 저PBR 1위를 기록했다.
6월 은행 업종 저PBR 9선. [자료=버핏연구소]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DGB금융지주는 6월 은행 업종에서 PBR 0.21배로 가장 낮았다. 앞서 DGB금융지주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신고금액(1050억원)을 초과한 투자수요가 몰리며 흥행에 성공해 주식시장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어 BNK금융지주(138930)(0.23), 기업은행(024110)(0.26), 우리금융지주(316140)(0.29)가 뒤를 이었다.
DGB금융지주 로고. [사진=DGB금융지주 홈페이지]
DGB금융지주는 지난 19일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신고금액(1050억원)보다 600억원 초과한 투자수요가 몰렸다. 이에 최종 발행금액 1500억원, 발행금리 5.8%로 오는 26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DGB금융지주는 올해 3월에도 116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신고금액 이상의 자본을 확보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신종자본증권의 성공적인 발행을 바탕으로 올해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에 대비하고 계열사에 대한 자본적정성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DGB금융지주는 지난해 매출액 7조2746억원, 영업이익 6072억원, 당기순이익 436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40.01%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18.89%, 21.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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