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양희정 기자] IBK투자증권은 23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노브랜드버거와 베이커리 매출 확대 주력, 단체급식 사업부 철수 지속을 들어 2분기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신세계푸드의 이날 오전 10시 28분 주가는 4만2900원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795억원(YoY +7.3%), 영업이익 99억원(YoY +15.8%)으로 추정한다"며 “그룹 내 유통망 확대(SCK,스타벅스코리아) 및 SKU(제품단위) 증가, 단체급식 사업부 적자 사이트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 노브랜드버거 가맹점 출점 및 업황 회복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세계푸드의 실적 개선은 구조적 노력의 결과물로 해석한다"며 "적자 사이트 정리를 지속하면서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그룹사 비중이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까지 SCK(스타벅스코리아)향 매출액이 전체 성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베이커리 경쟁력을 기반으로 외식과 식자재 매출 성장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향후 동 비중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라며 “그룹사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경쟁력이 높은 사업 부문에서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고 “앞으로 독자생존을 이어 나갈 것”이라 판단했다.
신세계푸드는 식품 제조, 식자재 유통, 급식서비스, 베이커리, 외식사업을 펼치는 신세계그룹의 종합식품기업이다.
신세계푸드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hjung0723@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