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지수 기자] 삼성증권은 18일 SK오션플랜트(100090)에 대해 신규 수주는 부진하지만 해상풍력 매출 증가 및 일회성비용 반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SK오션플랜트의 전일 종가는 2만800원이다.
허재준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282억원(YoY +34.6%), 영업이익 214억원(YoY +5.0%)으로 추정한다”며 “2분기 신규 수주의 부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매출은 1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보이나, 해상풍력 매출 증가와 야드 보강공사 비용 적용이 마무리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신규 수주는 하반기에 집중될 예정”이라며 “저조한 상반기 수주와 대비해 하반기에는 대만 해상풍력 라운드3 물량 1.5GW(대만: 1GW 등, 기가와트)와 국내 400MW(신안우이해상풍력) 등의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으로, 올해 신규 수주 가이던스인 8700억원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미국 해상풍력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지난 11일 미국에서 열린 해상풍력 전시회에 참가했다”며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미국 진출에 대한 사항들을 발표할 계획이고, 오는 2030년까지 14.3GW가 목표인 국내 해상풍력 목표를 고려해 9월 예정된 정기국회에서 해상풍력 특별법과 관련된 논의가 이뤄져 국내 해상풍력 시장 개화가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SK오션플랜트는 플랜트사업, 특수선사업, 후육강관사업, 조선사업, 선박수리개조사업의 5대 사업을 한다.
SK오션플랜트 최근실적.[사진=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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