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구본영 기자] 삼성증권은 20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한국, 중국, 북미 어느 곳 하나 매출 성장세가 강하지 않은 곳이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4만8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한국콜마의 전일 종가는 4만5500원이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5891억원 (YoY +17%), 영업이익 432억원 (YoY +29%), 영업이익률 7.30% (YoY +0.6%pts) 달성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9%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ODM 사업(한국+중국+북미), 용기사업(연우), 제약사업(HK이노엔) 매출액이 각각 30%, 0%, 7% 성장할 것”이라며 “한국콜마가 글로벌 최강이라 자부하는 선케어 제품 수주 급증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해외 매출 비중이 낮다는 약점은 빠르게 소멸 중”이라며 “한국 중소형 브랜드업체들의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현재 한국콜마의 성장동력이 선케어 제품인 것이 사실이나 선케어 제품의 강자로만 국한해서 볼 필요는 없다”며 “한국콜마는 이미 세계 2위의 매출 규모를 자랑하는 ODM 사”라고 덧붙였다.
한국콜마는 ODM 사업과, 제약 CMO사업, HB&B사업을 하고 있다.
한국콜마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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