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다시 가동될 원자력발전소 -한국투자
  • 박지수
  • 등록 2023-12-01 08:42:4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박지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일 현대건설(000720)에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의 이벤트가 발생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현대건설의 전일 종가는 3만5850원이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현대건설의 올해 매출액은 28조3442억원(YoY +33.45%), 영업이익 8497억원(YoY +47.80%) 이다. 올해 초 사우디로부터 불어온 중동발 대형 플랜트 수주로 상반기 이미 올해 목표 수주잔고를 대부분 채웠고, 기존 누적 수주의 진행률이 상승함에 따라 매출에 반영된 영향으로 보인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전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신한울 원자력 발전소 3,4호기 주설비 시공사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며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55%)과 두산에너빌리티(35%), 포스코이앤씨(10%)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3월 두산에너빌리티와 2조3381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원자로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시공사 선정까지 완료한 것”이라며 “신한울 1,2호기 착공 이후 12년만에 국내 대형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착공 후 준공까지 10년, 상업운전까지 11년~12년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2011년 착공해 지난해 상업운전을 시작한 신한울 1,2호기와 2011년 착공해 2021년 순차적으로 운전하기 시작한 UAE(아랍에미레이트) 바라카 원전 시공 사례와 비교 산정했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터널, 교량, 도로공사, 택지조성, 철구조물 제작 및 설치 등의 토목 부문과 공공건축물 및 초고층빌딩, 아파트 등을 건설하는 건축주택 사업을 한다.

스크린샷 2023-12-01 082128

현대건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

Parkjisu09@buffettlab.co.kr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