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지난해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액 1조735억원, 영업이익 35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3조6946억원, 영업이익 1조11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대비 매출 23%, 영업이익 13%가 증가한 실적이다.
별도 기준으로 매출 2조9388억원, 영업이익 1조2042억원을 기록했으며,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 1조203억원, 영업이익 2054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번 실적 증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공장 가동에 따른 매출 반영과 기존 1·2·3공장의 운영 효율 제고,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제품 판매량 증가 및 신제품 출시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고객사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 주요 빅파마가 위치한 뉴저지에 영업 사무소를 구축했다"며 "향후 중요성이 높은 해외 거점에 추가로 진출해 초격차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