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당근, ‘나눔’ 가장 활발한 동네는...'경남 양산' 2년 연속 1위
  • 이혜지 기자
  • 등록 2024-01-31 09:43:3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당근(대표이사 정재경)이 지난 한해 동안 당근 앱을 통해 ‘나눔’이 가장 활발한 동네 TOP 10을 31일 공개했다. 


'나눔'은 중고거래가 활발히 이뤄진 가운데 이웃간 ‘대가’를 바라지 않고 물품을 주고 받은 무료로 전하는 것이다. 


당근 '나눔'이 가장 활발한 동네 BEST 10. [이미지=당근]당근에 따르면, 경남 양산시 물금읍이 2년 연속 가장 많은 나눔 게시글이 올라오는 지역으로 꼽혔다. 이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충남 아산시 배방읍 △부산 기장군 정관읍 △서울 관악구 신림동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경기 화성시 봉담읍 △대구 달성군 다사읍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경기 하남시 망월동 순으로 나눔 활동 빈도가 높았다.


경남 양산시 물금읍 주민이자 당근 애용자인 25세 김강민씨는 “물금 신도시가 형성되면서 이사오는 주민들이 많아지고 있어, 새롭게 집을 꾸미거나 짐을 정리할 때 당근을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며 “물금읍이 2년 연속 가장 많은 나눔 활동이 이뤄지는 동네로 꼽힐 만큼, 따뜻하고 정 많은 이웃들과 살고 있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국적으로 나눔 빈도가 높았던 카테고리는 △유아동 △가구/인테리어 △기타 중고물품 △생활 ·주방용품 △생활가전 △취미·게임·음반 △스포츠·레저 △가공식품 △반려동물용품 △디지털기기 순으로 확인됐다. 


새롭게 10위로 등장한 경기 하남시 망월동은 젊은 신혼부부 이사가 많아지면서 가구·인테리어 용품 나눔 활동이 타 지역 대비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당근 내 이웃과의 나눔은 1334만 건을 넘어서며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지난 2016년 1200여 건에 불과했던 나눔이 지난 2021년에는 403만 건, 2022년에는 1000만 건에 달했고 이듬해인 2023년에는 무려 1334만 건을 돌파하며 전국 단위로 퍼져 나가고 있는 셈이다.


또 당근은 ‘하나를 나누면 가치가 두 배가 된다’는 의미를 담아 1+1을 형상화한 매월 11일을 ‘나눔의 날’로 정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효과를 더하는 중이다. 나눔을 원하는 사람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당첨자를 선정하는 ‘나눔 이벤트’ 기능을 통해 나눔 활동을 독려하고 있으며, 지난해 나눔 이벤트를 가장 많이 진행한 이용자는 총 127번이나 주변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기록됐다. 그 외 매월 진행하는 캠페인에서는 나눔을 통해 이웃과 즐거운 경험을 쌓았던 뜻 깊은 사연들도 소개하고 있다.

hyejipolicy@thevaluenews.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84%↓(2697.67), 코스닥 0.26%↓(734.35) 30일 코스피는 전일비 22.97포인트(0.84%) 하락한 2697.6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35억원, 16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602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94포인트(0.26%) 하락한 734.35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27억원, 4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134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 정치 불..
  2. [버핏 리포트] 케이엠더블유, 트럼프 광대역 주파수 할당 촉구 주목...4Q 빅사이클 진입 기대 ↑ -하나 하나증권이 케이엠더블유(032500)에 대해 양호한 미국 수출 흐름, 본사 영업비용 감소, 미국에서의 대규모 주파수 경매로 인한 수혜 등 분기 실적이 저점을 통과해 향후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케이엠더블유의 전일 종가는 8790원이다.케이엠더블유(KMW)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61..
  3. [버핏 리포트] 에스엠, TME와 협약으로 중국 경쟁력 확보…목표주가↑-NH NH투자증권은 30일 에스엘(041510)에 대해 TME와의 전략적 협업에 힘입어 높은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갖추게 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했다. 에스엠의 전일종가는 13만7400원이다.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은 2728억원(YoY +8%), 영업이익은 409억원(YoY +65%)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
  4. [이슈 체크]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 국제유가 전망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2025년 5월 30일.올해 하반기 국제유가는 62달러/배럴로 기존과 동일하게 전망된다. 누적된 지정학 이슈의 피로감과 미, 중 관세 전쟁 유예 등의 이슈로 투기 수요 감소, 유가 횡보가 지속되고 있다. 이런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 판단하며 OPEC+의 공격적인 증산 정책이 결정될 경우 본격적인 유가 하락이 이어질 것이...
  5. [버핏리포트] KT&G, ‘방어주’ 이상의 가치…해외 성장·주주환원 주목 - 유안타 유안타증권이 30일 KT&G(033780)에 대해 해외 수출 성장, 하반기 신형 디바이스 출시, 국내 시장 안정적인 현금창출 및 글로벌 상위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이 진행, ’방어주’ 그 이상의 가치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신규 평가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2만1000원이다.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KT&G 커버리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