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생활건강, 성장 동력 재확보 필요한 시점 -NH
  • 황기수 기자
  • 등록 2024-02-01 08:26:0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황기수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외부 환경 호전을 기대하기 보다는 체질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33만원으로 하향했다. LG생활건강의 전일 종가는 30만3500원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673억원(YoY -13%), 영업이익 547억원(YoY -58%)의 실적을 기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면세 매출이 급감했으며 채널 재정비로 화장품 부문의 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의 궁중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후의 대표 제품 천기단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면세 매출은 전년비 63% 감소했으며, 중국 매출 역시 전년비 29% 감소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다만 중국 영업적자 규모는 직전분기(약 200억원대 적자 추정) 대비 축소된 것으로 파악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LG생활건강의 올해 매출액은 7조700억원(YoY +3.9%), 영업이익은 5320억원(YoY +9.3%)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이에 상반기에도 중국향 채널 환경이 급변하지 않는다면, 관련 노출도가 높은 화장품 사업 부문의 감익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음료 등을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최근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

ghkdritn12@buffettlab.co.kr

ghkdritn12@buffettlab.co.kr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