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생활건강, 바닥 찍고 성장 가도-상상인
  • 이명학 기자
  • 등록 2024-04-26 08:45:2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명학 기자]

상상인증권이 26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지난해 진행한 ‘더 후’ 리브랜딩 및 북미 사업 효율화 등을 통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49만원에서 5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생활건강의 전일 종가는 37만5500원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7287억원(YoY +2.67%), 영업이익 1510억원(YoY +3.5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화장품과 음료 부문이, 영업이익은 생활용품과 화장품이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진행했던 '더 후' 리브랜딩과 북미 사업 효율화 전략이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났다.  


화장품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6%, 영업이익 3% 증가했다. 주력 브랜드 리뉴얼로 마케팅비 지출이 확대됐음에도 매출 성장을 통해 이익도 증가했다. 생활용품은 매출액은 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를 증가했다. 국내 매출 증가에도 해외(북미) 구조조정 영향으로 전체 매출은 감소했으나, 피지오겔,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에 따라 믹스 개선되며 수익성이 향상됐다. 음료는 매출액 4%, 영업이익 1% 증가를 이뤄냈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 높은 기저를 극복하고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난 점이 고무적이다"라며 "2분기에도 중국 내 주요 소비 이벤트와 비중국 입지 강화를 겨냥한 마케팅 투자가 이어지며 일시적으로 이익 변동성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으나, 주력 제품의 리브랜딩과 관련한 보람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하반기 기대되는 급격한 실적 개선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파악했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음료 등을 제조,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최근 6개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myung0922@buffettlab.co.kr

myung09225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효성티앤씨,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주가는 아쉬워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9일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단기 모멘텀 부재에도 글로벌 1위 경쟁력과 차별화된 수익성으로 디스카운트가 곧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하향'했다. 효성티앤씨의 전일종가는 22만3000원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효성티앤씨가 미중 관세 관련 수요 ...
  2. [환율] 위안-달러 7.1110위안 … 0.11%↑ [버핏연구소] 1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110위안(으)로, 전일비 0.11%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녹십자, '알리글로' 미국 매출액 1억 달러 달성 전망… 영업이익률 20% – IBK IBK투자증권은 19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알리글로가 미국 시장에 안착하며 매출액 1억 달러와 영업이익률은 2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녹십자의 전일 종가는 13만1800원이다.정이수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녹십자 핵심 품목인 선천성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rsquo...
  4. 삼지전자, 통신장비주 저PER 1위... 3.39배 삼지전자(대표이사 박두진 이태훈. 037460)가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지전자가 9월 통신장비주 PER 3.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스웰(900260)(3.46), 현대에이치티(039010)(4.82), 유비쿼스(264450)(6.9)가 뒤를 이었다.삼지전자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조550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5. [버핏 리포트] LG디스플레이, OLED 중심 체력 확보로 리레이팅 기대 – 키움 키움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OLED 중심의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확보하며 디레이팅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3090원이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