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재영솔루텍, 지난해 영업익 49억...고사양 제품 비중 확대로 AF사업부 실적 개선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02-29 13:05:4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재영솔루텍(대표이사 김학권 김승재)이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에도 고부가제품의 공급 증가로 호실적을 거뒀다.


재영솔루텍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072억원, 영업이익 49억원, 당기순이익은 1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사진=재영솔루텍]

재영솔루텍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072억원, 영업이익 49억원, 당기순이익은 1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 금형사업부 부진으로 전년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주력사업인 나노광학 사업부 수익성은 개선됐다.


카메라 액추에이터(전기 신호 변화를 이용해 물리적인 상태를 바꾸는 장치)를 생산하는 AF사업부는 매출액 861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시장 부진으로 외형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9.4% 증가했다. 고사양, 고마진 액추에이터 '엔코더'와 광학식 보정장치의 매출 비중 증가와 생산성 향상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


반면 금형사업부는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재영솔루텍은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신제품 개발 등 투자가 확대되며 일시적으로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재영솔루텍 관계자는 “전반적인 업황 부진에도 자동화 설비 도입에 따른 생산성 향상, 고부가제품 비중 확대로 AF사업부 수익성 개선 및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도 고객사 플래그십향 제품 공급 확대와 고사양 제품 채택 증가로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금형사업부도 유통 및 2차전지 관련 물류 제품군의 매출 성장에 따라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lsy@thevaluenews.co.kr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3.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4.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5.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