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대표이사 정지선)이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당사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오는 8일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IR자료는 현대백화점 홈페이제에 게시돼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조2075억원, 영업이익 3035억원을 기록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1%, 5.4% 감소했다. 당기순손실 40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이승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올해 매출액 4조4687억원(YoY +6.2%), 영업이익 3317억원(YoY +9.3%)이 전망된다"며 "백화점사업부는 고정비 추가 상승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면세점 사업부는 영업환경 호조로 적자 축소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정부의 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이 예고됨에 따라 저점 대비 28.5% 상승했다"며 "올해 실적 증가시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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