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양호한 초기 성과-NH
  • 황기수 기자
  • 등록 2024-03-14 09:12:1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황기수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이 양호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위메이드의 전일 종가는 6만9000원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12일 '나이트크로우'를 글로벌 P2E 버전으로 출시했다. '나이트크로우'는 국내에서 매출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던 모바일 MMORPG다. 13일 기준 대만,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애플 매출 순위 2위를 기록 중이며, 전세계 13개 국가에서 10위권 내, 44개 국가에서 100위권 내에 올라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시접속자수 25만명을 충분히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현제 추세면 '미르4'의 최고 서버대수 140개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이트크로우의 초기 일평균 매출액은 나이트크로우에 적용된 'SSS Supporting 시스템'으로 유추 가능하다. SSS Supporting 시스템은 유저가 구입한 유료 아이템의 일정 비율을 스트리머에게 후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넥슨 '크리에이터즈' 등 최근 게임사들의 공통 트렌드다. 안 연구원은 "13일 기준 약 2억8000만원이 SSS Supporting 시스템에 적립됐다"며 "정확한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10% 가정 시 출시 초기 일매출액은 2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대비 많은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3월 ‘판타스틱4베이스볼’을 시작으로 2분기 ‘미르4(중국)’, 3분기 ‘레전드오브이미르’, 4분기 ‘미르M(중국)’까지 다수의 신규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안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080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1분기는 나이트크로우의 매출 기여가 크지 않고, 초기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PC 온라인·모바일 게임의 개발·유통·판매 사업을 비롯해 IP(지식재산권) 활용 사업 및 블록체인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위메이드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ghkdritn12@buffettlab.co.kr

ghkdritn1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