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백광제. 2024년 3월 21일.
현재 부동산 업계는 부동산 PF발 4월 위기설로 논란이 되고 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시장 4월 위기설의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건설업체의 수익성 하락과 PF리스크 등은 현재 진행형이지만, 위기 당사자로 거론되고 있는 일부 건설업체들의 조달 상황이 나쁘지만은 않은 점이 반영됐다. 다만 시장 가격 조정 없는 위기 해결은 어렵다는 분석이다. 특히 아파트 시장의 중장기적 가격 조정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원 주간 실거래가 지수가 지속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1월 실거래가 지수는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다. 동일기간 민간지수는 여전히 하락세를 보였다. 백 연구원은 "최근 일부 거래량 회복과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에 힘입어 시장 상승전환 논조가 증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대출심사 강화 및 가격 저항에 따른 실질 수요감소에 따른 부동산 시장 하락 요인이 더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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