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크래프톤, 높은 신작기대감 그러나 더 높은 주가-다올
  • 정희민 기
  • 등록 2024-03-28 08:55:3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정희민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28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올해 발생할 비용이 적고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을 반영한다며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했다. 다만 크래프톤의 주가는 주주 환원 기대감 등으로 이미 상승했기에 신작 모멘텀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대응을 할 것을 권고했다. 크래프톤의 전일 종가는 25만7000원이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크래프톤의 1분기 매출액 5592억원(YoY +4%), 영업이익 2407억원(YoY -15%)으로 컨센선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금지가 해제된 인도 BGMI(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의 성과가 더해짐에도 올해 1분기 매출액은 YoY +205억원 성장하는 데 그칠 것”이라며 “중국 모바일 게임 규제 가능성에 보수적으로 대응함에 따라 성수기 업데이트 효과가 지난해 수준에 미치치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C는 지난해 4분기 확인된 긍정적인 신규 맵 업데이트 효과가 이어졌음에도 지난해 1분기 기저가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형 신작 개발에 투입됐던 비용들이 지속 통제되며 낮은 수준의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대형 신작 관련 비용은 ‘인조이’와 ‘블랙버짓’등이 출시되는 오는 2025년에 가까워질수록 재차 상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크래프톤의 최근 주가는 상승 추세”라며 “예고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정책 시행 외에도 올해 중요 신작 ‘다크앤다커모바일이’ 국내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출시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신작 비즈니스 모델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주가는 올해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21배까지 상승했기에 신작 모멘텀을 통한 추가 상승은 난이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크래프톤은 게임의 개발 및 퍼블리싱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크래프톤의 매출액 및 매출액 증가율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taemm071@buffettlab.co.kr

taemm071@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