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신지훈. 2024년 4월 24일.
4월 한달은 재차 불거지는 금리 이슈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주가 변동성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적인 투심 회복보다는 개별 기업 이슈가 더 중요하게 작용할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실적 성장 또는 R&D(연구개발) 모멘텀을 갖춘 기업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국제 학회, 컨퍼런스에서는 관련 기업들의 주요 데이터들이 발표되며 M&A(인수합병)나 L/O(글로벌 기술 이전), 계약 수주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수 있다. 지난 달 AACR(미국 암연구학회) 초록 발표일에서 확인했듯이 해당 이슈와 그에 따른 기대감은 주가의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확률이 높다. AACR 다음의 주요 학회로 현지시각 다음달 31일 미국 임상 종양 학회(ASCO)가 개최를 앞둔 상황이다. 현지 시각 기준 초록 타이틀 발표일은 지난 24일, 주요 초록 공개일은 다음달 23일이다.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