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HD현대, 자회사 실적 호조세 지속 -흥국
  • 황기수 기자
  • 등록 2024-06-05 08:54:0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황기수 기자]

흥국증권이 5일 HD현대(267250)에 대해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HD현대의 전일 종가는 6만9000원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HD현대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조1790억원(YoY +10.0%), 영업이익 7890억원(YoY +66.9%)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사이트솔루션을 제외한 계열사 전 부문의 고른 성장 때문이다. 그는 먼저 현대오일뱅크에 대해 "평균 국제유가 상승으로 정제마진 향상과 재고자산 평가 부문도 긍정적"이라며 "전년동기대비 양호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저가 수주물량 인도를 완료함에 따라 실적 개선폭 확대가 예상된다. 또 선가 상승분 매출 반영과 공정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대사이트솔루션은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인프라코어의 수익성 향상이 실적 향상에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중동, 북미, 유럽 등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하며 풍부한 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장기 공급계약 확대와 수익성 향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현대마린솔루션은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개조 수요 확대로 실적 호조가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65조7720억원(YoY +7.2%), 영업이익 3조1400억원(YoY +54.5%)으로 전망했다. 그는 "HD현대는 상장 및 비상장 보유주식 가치를 통해 탄탄한 안전마진을 확보하고 있다"며 "자사주 이익소각까지 진행한다면 주주환원의 귀감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HD현대는 2023~25년 별도 당기순이익의 70% 이상을 배당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HD현대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ghkdritn12@buffettlab.co.kr

ghkdritn1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