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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코스맥스, 글로벌 인디 뷰티 강세에 국내외 법인 성장 기대-키움
  • 정희민 기자
  • 등록 2024-06-21 08:47:58
  • 수정 2024-06-21 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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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정희민 기자]

키움증권은 지난 20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글로벌 인디 뷰티 강세 트렌드에 힘입어 국내, 미국 법인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4만원으로 상향했다. 코스맥스의 전일 종가는 18만원이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2분기 매출액은 5912억원(YoY +23%), 영업이익은 605억원(YoY +31%)으로 시장전망치를 부합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인디 뷰티 강세 트렌드에 힘입어 국내, 미국 법인의 성장이 예상되고, 중국은 신규 고객사 유입 덕분에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매출은 3628억원(YoY +30%), 영업이익은 390억원(YoY +28%)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주요 고객사의 일본, 미국 수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이익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중국 매출은 1751억원(YoY +14%), 그중 상해는 1207억원(YoY +8%), 광저우는 514억원(YoY +28%)을 예상한다”며 “주요 고객사의 일본, 미국 수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이익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매출은 415억원 (+9% YoY)으로 전반적인 분위기는 지난 1분기와 유사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현지 인디 뷰티 브랜드사들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고 있고, 수익성 중심 영업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코스맥스는 화장품 OEM(제조자설계생산) 산업의 대표주자”라며 “최근 중소형 브랜드사들의 비중국(일본, 미국) 수출 중심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국내 법인의 수혜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내 영업 환경 개선, 미국 법인의 수익성 개선만 뒷받침된다면, 더 큰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맥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ODM 전문 기업으로, 화장품 ODM 매출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이다.


코스맥스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hjno0311@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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