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2분기 실적 호조 예상 -키움
  • 김호겸
  • 등록 2024-06-27 09:34: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호겸 ]

키움증권이 27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메모리 가격 상승률이 예상치를 넘어섰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8만1300원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반도체 부문 실적의 호조를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3조6352억원(QoQ +1%), 영업이익 8조2061억원(QoQ +24%)로 추정하며, 메모리 반도체 판가 상승률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 스마트폰의 수익성 부진을 상쇄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2분기 DS(반도체)는 영업이익 5조1000억원(QoQ +165%)으로, 비메모리 부문의 영업적자도 4320억원으로 크게 축소될 것"이며 "SDC(디스플레이)는 영업이익 4000억원(QoQ +165%), MX/NX(모바일 경험/네트워크)는 스마트폰 판매량은 예상치를 부합하나 메모리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둔화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 가전 부문은 "에어컨 성수기 효과 기대 대비 TV 판매량의 당초 예상치는 하회해 영업이익 4000억원(QoQ -20%)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4조3천억원(QoQ +16%), 영업이익 12조9천억원(QoQ +54%)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128GB 서버 DIMM'과 '9세대 QLC 기반 eSSD'의 판매 확대가 본격화하면서 메모리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크게 이뤄질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엔비디아(NVIDIA)향 HBM3e의 양산 판매가 가시화되며, 디램(DRAM) 부문의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한국 및 DX부문 해외 9개 지역총괄과 DS부문 해외 5개 지역총괄, SDC, Harman 등 227개의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기업이다. 부품 사업에는 DRAM, NAND Flash, 모바일AP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rlaghrua823@buffettlab.co.kr

rlaghrua823@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