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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LS, 美 해저케이블 공장 투자 결정 기대감↑ -SK
  • 서주호 기자
  • 등록 2024-07-11 08: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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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서주호 기자]

SK증권이 11일 LS(006260)에 대해 대규모 투자로 전력망 수요가 꾸준히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15만6700원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자회사인 LS전선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LS 그린링크(GreenLink)에 6억8275억달러(약 9418억원) 투자 결정을 공시했다"며 "미국 내 케이블 공장 건립 과정에서 투자세액공제 뿐만 아니라 주정부로부터 보조금과 세제혜택을 받을 예정이고 27년 준공완료, 28년부터 매출이 발생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부터 대형 해저케이블 수주가 이어지고 있고, 동해시에도 해저케이블 4,5를 건립하는 등 우호적인 업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구리가격이 떨어지며 주가가 하락했던 것은 매수 기회"라는 입장도 밝혔다. "구리 가격의 하락이 이미 주가에 선반영 돼있고 중장기적으로 전력부문에 대한 투자확대 기조로 구리 가격의 상승이 예상되며 이는 LS에 호재로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리가격의 상승이 전선업에 호재로 반영되는 이유는 구리 거래 가격이 전선 제조사 제품 단가에 연동되기 때문이다. 구리는 전선 제조 원가의 90%를 차지해 구리 가격 상승은 곧 전선업계 실적에 반영된다. 또 전선업체들은 보유하고 있는 구리 재고자산 평가액이 상승하는 이익 증대 효과도 볼 수 있다.


LS는 전선사업부문, 일렉트릭사업부문(전력, 자동화), 엠트론사업부문(산업기계, 첨단부품), 아이앤디사업부문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전선사업부문은 전선, 전력, 통신으로, 일렉트릭사업부문은 전력, 자동화,금속, IT 등으로 세분화 되어 있다.


LS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hee1902@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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