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기업의 금융거래 정보나 환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웹케시글로벌은 베트남우리은행과 손잡고 베트남 기업 고객의 금융 업무 혁신을 위해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 공동 구축한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는 지난 4월 체결한 웹케시글로벌과 베트남우리은행의 전략적 업무 제휴(MOU)에 따른 성과다.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는 기업 내부 시스템과 베트남우리은행이 실시간 연동돼 △계좌 및 법인카드 거래 정보 △실시간 이체 △고시 환율정보 등 실시간으로 정확한 은행의 금융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 고객은 웹케시글로벌의 전자 금융 서비스 센터와최초 1회 연동 만으로 베트남우리은행의 금융 정보 뿐만 아니라 국세청 정보 등을 종합 제공 받을 수 있다.
앞으로 양사는 해당 서비스 도입 기업의 규모에 따라 업무별로 특화된 B2B 핀테크 플랫폼도 함께 제공키로 했다. 가상계좌 청구 수납 전문 솔루션 'WeBill365', 베트남 경비 지출 관리 솔루션 'WABOOKS',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솔루션 'WeTax' 등이 대표적이다.
웹케시글로벌 관계자는 "베트남 소재 기업이 전자 금융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자금 흐름과 비즈니스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업무 혁신을 이룰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일 열린 '우리-웹케시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 출시 행사'는 웹케시글로벌 이실권 대표, 베트남우리은행 박종일 법인장, 삼성전자 베트남 최주호 단지장,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윤상기 재경관, 금융감독원 주성우 소장 등 3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