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게임스컴에 쏠리는 눈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4-08-21 14:00:1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삼성증권 오동환. 2024년 8월 21일.


[출처 : pixabay]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이 독일 쾰른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8월 21일(현지 시각) 개최된다. 독일 게임스컴은 도쿄 게임쇼, 미국 E3와 더불어 3대 게임쇼로 꼽혔으나, 지난 21년 E3의 폐지 이후 서구권 최대 게임쇼로 부상했다. 24년 게임스컴에서는 64개국 1400개 기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고, 지난 22년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게임스컴 3개 부문에서 수상한 이후 국내 시장에서도 게임스컴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올해는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대거 참가했다. 넥슨은 네오플이 개발한 액션 RPG 퍼스트버서커를,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를,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을 시연 버전으로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의 로스트아이돌론스,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 등 3종의 신작을 출시했고 네오위즈, 하이브IM, 매드엔진 등도 PC 신작을 출품했다.


이번 게임스컴에서도 다수의 국산 게임들이 수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영상만을 공개해 다소 실망을 안겨줬던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이번엔 30분 분량의 데모를 공개했으며, Best Visuals(최고 영상미), Most Epic(최고 웅장미) 2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다. 던전앤파이터 IP 기반 카잔은 Best Sony PS 게임 부문에, 인조이는 Most Entertaining 부문에 올랐다.


국내 출품 게임 중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제외한 국산 게임들은 전부 PC·콘솔 플랫폼으로 제작됐다. 이는 경쟁 강도가 높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게임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의 도전의 결과다.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스팀·콘솔 게임 개발력과 퍼블리싱 경험이 기업간 차별화 요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rlaghrua823@buffettlab.co.kr


[관심종목]

251270: 넷마블, 036570: 엔씨소프트, 078340: 컴투스, 259960: 크래프톤, 192080: 더블유게임즈, 263750: 펄어비스, 293490: 카카오게임즈, 095660:: 네오위즈, 225570: 넥슨게임즈

rlaghrua823@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2.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