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KT,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로 주가 상승 여력 충분…목표가↑ -하나
  • 김장준 기자
  • 등록 2024-08-28 08:40:0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장준 기자]

하나증권이 28일 KT(030200)에 대해 상반기 실적 흐름 과 이벤트 감안 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미미한 감소 또는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하며, 주주환원 규모가 40% 증가했으나 주가에 반영 되지 못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T의 전일 종가는 4만100원이다.

 

김홍식 연구원은 “KT의 2분기 매출액은 6조5464억원(YoY -0.02%), 영업이익은 4940억원(YoY -16.62%)을 기록했다”며 “2023년 1분기 이후 KT는 영업비용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가운데 물가 상승에 따른 인건비 및 제반 경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었으며 기대했던 금융 자회사 실적이 부진하게 나타나며 흔들렸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2024년 상반기엔 다소 안정화되는 느낌이다”며 “ 5G 순증 가입자 폭이 금감했지만 요금제 다운셀링 여파가 크지 않아 2% 이상의 전년대비 이동전화 매출액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물가 상승 여파가 줄어들면서 제반 비용 급등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영진이 사업 구조조정에 나서고 수익성 위주로 경영 전략을 전환하면서 연결 기준 경비 절감 효과가 뚜렷해지고 있는 점은 향후 실적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KT는 주주 이익환원을 위해 연간 7000억원 규모의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5~2026년에도 부동산 자회사의 분양 이익과 본사 배당금 증가로 인해 추가적인 주주 환원이 예상돼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KT는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이동통신, IPTV 등 통신서비스,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KT 최근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jjk072811@buffettlab.co.kr

jjk07281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