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기아, 브랜드 리포지셔닝 효과로 수익성 증가 – IB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09-19 08:38:2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이 19일 기아(000270)에 대해 매출액 100조 클럽에 입성하며 예전과 다른 브랜드 인식 변화와 이익 체력이 생겼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5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김태현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 107조3920억원(YoY +7.6%), 영업이익 13조5580억원(YoY +7.6%), OPM 12.6%(YoY +1.0%p), 도매 판매량 311만대(YoY +0.6%)일 것”이라며 “완성차 판매량 증가와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지속, ASP 상승 및 믹스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SUV 비중과 차량 상품성을 바탕으로 한 이익성이 높고 EV3, EV4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소형 EV SUV 라인업을 보유하고 PBV 라인업도 기대된다”며 “브랜드력이 달라졌고 하반기 추가적인 기업가치 제고 발표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또 “주력 RV 차종의 수익성은 두 자릿수 중반까지 상승했고 기아의 5개년(2024~2028) 투자 규모는 38조원, 이 중 15조원(투자 비중 40%)은 미래 사업 투자, 이 중 65%는 전동화에 투자할 것”이라며 “전기차 수요 둔화 구간임에도 EV 관련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며 저가형 라인업 구축으로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8월 현대차가 TSR +35%를 발표한 후 기아는 4분기 내 기업가치 제고 발표 계획을 추가로 공시했다”며 “현재 기아의 TSR은 +30% 수준으로 추가 주주환원 정책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상품성 강화 모델 출시에 따른 브랜드 인식 변화로 기아의 이익과 체력은 전과 달라졌다”며 “지난해 11.6%의 OPM에 이어 올해 12.6%의 높은 OPM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는 현대자동차그룹 소속의 완성차 제조업체다. 최근 기아는 인도 시장에서 고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기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리포트]

lsy@buffettlab.co.kr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