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이 4일 동아에스티(170900)에 대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가 미국과 유럽 모두에서 출시 준비가 완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동아에스티의 전일 종가는 7만5400원이다.
LS증권의 신지훈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1795억원(YoY +19.5%), 영업이익 198억원(YoY +51.1%, OPM 11.1%)으로 그로트로핀의 판매량 증가와 R&D 비용 감소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ETC 사업부는 매출액 1205억원(YoY +11.0%), 그로트로핀은 338억원(YoY +30.9%), 해외사업부는 박카스 판매량 회복세로 매출액 460억원(YoY +47.9%)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스텔라라는 지난해 매출액 1100만3000달러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라며 “동아에스티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이뮬도사)는 지난해 10월 미국 승인을 얻었고 유럽에서 CHMP 승인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리지널사와의 협의로 미국은 내년 5월 이전에 출시될 것이고 유럽은 연내 품목 허가 후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내년에는 발매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이 가능할 것이고 이후 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하될 것이며 로열티 수령은 내년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내년 스텔라라 바이오 시밀러 출시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제일약품의 코 프로모션 품목인 P-CAB 약물 자큐보와 말초 순환 개선제인 타나민이 신규 품목으로 포함됐고 그로트로핀의 성장세가 여전히 견조하기에 내년 ETC 부문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아에스티는 동아제약에서 인적분할해 자가개발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제네릭, 도입의약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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