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판지(대표이사 류진호. 023600)가 11월 포장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보판지는 11월 포장재주 PER 2.96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대림제지(017650)(3.68), 대륙제관(004780)(4.49), 원림(005820)(4.49)가 뒤를 이었다.
삼보판지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376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29.31% 감소했다(K-IFRS 연결).
삼보판지 오너 2세인 류진호 대표이사가 지난해 3월 부동산 컨설팅업의 개인 회사 '이영컨설팅'을 설립했다. 자신의 두 자녀에게 총 지분 90%를 물려주며 3세 승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영컨설팅은 출범 하자마자 지난해 9월 로우카본이 단행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25만주, 0.4%를 확보했다. 또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총 20번에 걸쳐 삼보판지 주식 18만5000주를 매입했다.
회사는 골판지, 골판지상자를 제조, 판매한다. 1981년 7월 설립됐고 1996년 5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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