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조선, LNG선 폐선 가능성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4-12-19 15:55:4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메리츠증권 배기연. 2024년 12월 19일.


[출처 : pixabay]

스팀터빈엔진 방식의 노후 LNG선에 대한 대량 폐선 가능성이 다시 한번 언급됐다. Adnoc(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 운송&서비스부문 CFO는 향후 몇 년간 약 100척의 노후 LNG선의 장기용선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선대가 시장에서 사라질 전망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Capital Clean Energy Carriers Corp 대표는 SK해운의 LNG선 4척에 대한 폐선 결정을 재 언급하며 LNG선 시장의 현황에 대하여 공감하는 발언을 했다. LNG선을 계류하며 폐선을 유보하기도 어려운 이유를 언급하며, 레이업(lay-up) 이후 재가동하기 위한 비용은 100~200만달러 수준이며, cold lay-up(장기)의 경우 2~3배 수준의 비용을 초래할 것을 전망했다.


Flex LNG 대표는 Knutsen OSA Shipping에서 이직한지 7년이 지났는데, 당시 사무실에서 보이던 계류 상태였던 LNG선이 여전히 계류 상태라고 전했다. LNG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도 해당 선박들의 용선계약은 체결되지 않았고, 스팀터빈방식의 LNG선의 경우 도래하는 환경 규제와 불확실성을 근거로 기대수명까지 운용할 당위성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관심종목] 

009540: HD한국조선해양, 010620: HD현대미포, 329180: HD현대중공업, 042660: 한화오션, 010140: 삼성중공업, 443060: HD현대마린솔루션, 082740: 한화엔진, 071970: HD현대마린엔진, 077970: STX엔진

rlaghrua823@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장마감] 코스피 0.40%↓(3472.14), 코스닥 1.29%↓(860.94) 24일 코스피는 전일비 14.05 포인트(0.40%) 하락한 3472.14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48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212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1.27 포인트(1.29%) 상승한 860.94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0억원, 169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348억원 순매수했다. 김지원 KB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상승 랠리를 ...
  4.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5.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