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12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12월 철강주 PER 0.36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이어 세아제강(306200)(3.23), KG스틸(016380)(3.65), 넥스틸(092790)(3.84)가 뒤를 이었다.
동국홀딩스는 지난 3분기 매출액 5314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4% 증가, 영업이익은 4.42% 감소했다(K-IFRS 연결).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과 그의 자녀들이 지난달 28일 동국홀딩스 주식을 장내매수하며 4세 승계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장 부회장 1764주, 아들 장훈익 904주, 딸 장효진 904주를 매입했다. 이를 통해 세 명의 지분율은 20.94%, 1.26%, 1.26%가 됐다.
하지만 세 지분율을 합친 값은 32.54%로 동국홀딩스 최대주주인 장세주 회장(54%)에 비하면 아직 부족해 회사 지배력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철광석, 철스크랩을 용해해 열연, 냉연, 강관, 봉형강을 제조한다. 1954년 7월 설립됐고 1988년 5월 코스피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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