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S ELECTRIC, 과소평가된 잠재력...올해 매출 확대 전망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01-08 08:57:43
  • 수정 2025-01-08 09:00:4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LS ELECTRIC(010120)에 대해 올해 EHV 변압기 매출 확대와 북미 투자 재개로 이익이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LS ELECTRIC의 전일 종가는 17만3600원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EHV(초고압) 변압기 매출이 증가하고 국내 기업들의 북미 투자가 재개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향 매출액 증가도 더해지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LS ELECTRIC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이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내년에는 19% 성장할 것”이라며 ”전력기기와 인프라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은 부진한 업황으로 이익 기여도가 15% 미만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EHV 변압기 매출액은 부산 공장 증설과 KOC 전기 인수로 전년대비 각각 올해 1000억원, 내년 3000억원, 오는 2027년 2000억원 증가할 예정이다”라며 “500kV 동해안-수도권 HVDC(초고압직류송전) 수주(5610억원)도 향후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2기 행정부는 한국 대기업의 북미 투자를 다시 압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관련 매출액이 증가할 수 있다”라며 “점진적 국내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는 신뢰성 높은 MV(중압) 이하 전력기기를 필요로 할 것”으로 판단했다.


끝으로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이 1조원(-1% y-y), 영업이익 993억원(+46% y-y)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전력기기와 인프라 부문은 양호한 업황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매출액 5900억원(+6% y-y), 영업이익 922억원(+28% y-y) 기록하나 그밖의 부문과 자회사는 국내외 경기 영향으로 부진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LS ELECTRIC는 전력, 자동화, 금속, IT부문을 영위한다.


LS ELECTRIC.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