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이효진. 2025년 1월 8일.
자회사 회계 변경 이슈 제외 시 네이버·카카오 4분기 실적은 시장 눈높이에 부합할 전망이다. 다만 사업 성과는 엇갈린다. 네이버는 AI 알고리즘 및 상품 고도화로 핵심 사업 성장 재개되나 카카오는 일부 사업부 제외한 전사 부진 4분기에도 이어졌다.
기존 사업 측면에서 25년 네이버가 유리한 환경이 지속될 전망이다. AI 알고리즘 고도화 및 홈피드 도입 등으로 광고 성장률이 고개를 들었고, 11월 발표된 신규 커머스 전략이 25년 성장률의 추가 상향 가능성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클라우드에서는 24년 사우디에 이어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 AI 사업인 한수원 생성 AI 플랫폼구축 계약이 2025년 반영되기 시작한다.
카카오는 상반기 공개될 신규 전략이 얼마나 많은 투자자의 공감을 얻느냐에 따라 2025년 흐름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 중컨텐츠 부문은 카카오엔터가 주축이 되는 팬덤 플랫폼이 아티스트 IP 뿐 아니라그간 무가치했던 배우 IP 활용도를 높이며 수익성에 유의미한 기여 덕분에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플랫폼 부문은 상반기 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종목]
035720: 카카오, 035420: 네이버, 067160: SOOP, 030200: KT, 018260: 삼성SDS, 066570: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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