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지난해 4Q 부진 예상…25년 비만치료제 R&D 성과로 정상화 기대-SK
  • 권소윤 기자
  • 등록 2025-01-13 08:52:3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권소윤 기자]

SK증권리서치센터가 13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지난해 4Q24 부진한 실적을 전망하나 경쟁권 분쟁의 일단락과 뒤늦은 호흡기 질환 유행 및 당뇨 신제품 출시 등으로 2025년 실적 정상화가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 역시 27만원으로 유지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27만1000원이다.

 

한미약품 매출액 비중 [자료=한미약품 3분기 보고서]

이선경 SK증권리서치센터 연구원은 “4Q24 매출액 3529억원(전년대비-16.5%, 전분기대비-2.5%), 영업이익 317억원(전년대비-54.7%, 전분기대비-37.8%, 영업이익률 9%)로 실적 추정치 대비 각각 15.7%, 44.8%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전망한다”며 “대표 품목인 아모잘탄(복합고혈압치료제)과 로수젯(복합고지혈증치료제)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북경한미와 한미정밀화학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 역시 하회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선경 연구원은 “3분기에 이은 연이은 실적 부진은 아쉽지만 올해 한미약품의 실적은 다시 정상화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특히 6월 예정된 GLP-1/GIP/GCG Triple Agonist(삼중작용제) 임상1상 결과 발표, 비만치료제의 하반기 임상 진입, M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의 연말임상 종료 등 시장에서 높은 주목을 받는 비만·대사 제품의 연구개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미약품은 2010년 한미사이언스의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여 설립되었으며,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복합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 복합고지혈증치료제 로수젯,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 등이 주요 제품이다.


한미약품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vivien9667@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