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매출 3조↑...신제품 출시 효과 기대 -한국투자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5-01-22 09:20:1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합병 후에도 변화를 지속하며 신약개발 의지를 보이고 있고 CRDMO 자회사 한국 공장 건설도 올해 내 시작될 전망으로 이익 성장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만원을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전일 종가는 17만9700원이다.


셀트리온 주요품목 매출 비중. [자료= 셀트리온 사업보고서]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JPM 헬스케어 컨퍼런스 종료에 따른 단기 모멘텀 소실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가가 숨 고르기 중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417억원(YoY +172.3%), 영업이익 2658억원(YoY +1342.7%)으로 매출액은 컨센서스 대비 3.9% 상회, 영업이익은 2.2%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문별로는 바이오시밀러 매출 8208억원(YoY +320.7%), 테바향 CMO 매출 1064억원으로 핵심 제품과 신제품에서의 매출성장이 기대된다. 매출 구성 수정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하향, 계절적 인건비 부담 증가 등을 반영해 영업이익 추정치도 하향됐다.


위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액 3조5353억원(YoY +62.4%), 영업이익 5614억원(-13.8%)을 전망했다. 짐 펜트라 매출은 331억원으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지만, 바이오시밀러(YoY +136.4%) 3조474억원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그는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은 신제품 출시로 분기별 매출총이익률 개선 효과가 드러나고 있으며, 올해 유럽향 바이오시밀러 매출 성장도 이어질 것"이라고 추측했다. 올해 추정 매출액은 4조6409억원(YoY +31.3%), 영업이익은 1조4737억원(+162.5%)이다.


셀트리온은 항체의약품을 개발, 생산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6개의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짐펜트라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오의약품 외에도 케미컬 의약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직접판매 방식으로 전환하며 글로벌 종합제약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셀트리온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rlaghrua823@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리포트] 삼성SDI, 2Q EV향 이차전지 부진...매출액 둔화 우려 - LS LS증권이 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분기 EV향 이차향 이차전지 부진과 약 412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15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삼성SDI의 전일종가는 18만5300원이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자재료부문의 전기비 22%, 중소형 32%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사 매출액을 약 3조4000억.
  2.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원전 사업 본격화로 경기 변동에 민감한 주택 사업 보완 – 유안타 유안타증권은 4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국내 주택 사업의 원가율 정상화와 글로벌 원전 수주 모멘텀이 맞물려 중장기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건설의 전일 종가는 7만3700원이다.유안타증권의 장윤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7253...
  3. 위메이드플레이,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4.27배 위메이드플레이(대표이사 우상준. 123420)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4.2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7.05), 엠게임(058630)(7.05), 웹젠(069080)(13.46)가 뒤를 이었다.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
  4. [이슈 체크] 2차전지 업종 주가 급등 배경 및 코멘트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2025년 7월 4일.금주 2차전지 업종 강세에 따라 SK이노베이션 +22%, 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 +11%, 삼성SDI +9%, SKIET +8%, 에코프로비엠 +6%, 포스코퓨처엠/롯데에너지머티 +5%로 시장(코스피/코스닥) 상승 대비 아웃퍼폼했다.주가 강세 요인은 섹터 순환매, IRA 우려 정점 통과(AMPC 종료 시점 유지),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
  5. [장마감] 코스피 -1.99%↓(3054.28), 코스닥 -2.21%↓(775.80) 4일 코스피는 전일비 61.99포인트(-1.99%) 하락한 3054.2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3억원, 162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4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7.53포인트(-2.21%) 하락한 775.80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39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9억원, 793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99%...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