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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세우테크, 액면분할 변경상장 첫날 상한가 근접...사업 다각화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6-08-26 14: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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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연구원]

세우테크

POS용 프린터, 라벨 프린터 등 미니 프린터를 전문적으로 제조 및 판매하는 세우테크는 액면분할 후 매매거래가 재개된 첫날 주가가 급등했다.

26일 오후 2시 17분 현재 세우테크의 주가는 전일대비% 오른 1,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주가는 상한가 1,190원에 10원 부족한 금액이다. 이처럼 주가가 급등한 이유로 액면분할 결정 이후 잇단 자금 조달 게임 개발사 인수 등 호재 또한 복합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세우테크는 지난 5월 보통주 액면가 500원을 100원으로 나누는 분할을 결정했다.

한편 세우테크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수익 확대를 노리고 있다. 지난 22일에 세우테크는 약 40억원을 투자해 게임 「판타지스타디움」을 제작한 지트릭스 지분을 인수했다. 인수 후 보유 지분율은 28.57%다.

「판타지스타디움」은 실제 국내 야구선수 성적과 연동해 사용자가 꾸린 팀의 순위가 시즌마다 바뀌는 특징이 있다. 스포츠 웹툰작가 최훈의 캐릭터를 활용했다. 지트릭스는 네이버 스포츠와 채널링 계약을 통해 오픈 베타 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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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세우테크는 지난 2월 자회사 쏠레어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해 영화 「아가씨」에 투자했다. 아가씨는 누적관객 수 400만명 이상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와 권수경 감독의 「형」 등에 20여억원의 투자를 확정한 바 있다. 세우테크는 쏠레어인베스트먼트의 9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제주도 리조트 개발사업은 부지를 매입한 후에 지가가 꾸준하게 상승하면서 현재 지구단위 계획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준민 세우테크 대표는 『회사가 프린터 사업으로 꾸준한 이익을 창출해왔지만 성장 모멘텀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었다』면서 『올해는 각 사업 주체의 수익 창출이 목표이며 내년은 회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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