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교촌에프앤비, 지난해 4Q 매출액 1259억…전년동기比 13.2%↑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02-13 10:26:23
  • 수정 2025-02-13 16:42:2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교촌에프앤비(대표이사 송종화, 339770)가 지난해 4분기 매출 1259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2% 증가, 영업이익은 22.5% 감소한 수치다.


교촌에프앤비, 지난해 4Q 매출액 1259억…전년동기比 13.2%↑교촌에프앤비 최근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소비자 수요가 회복하고 있고 지속적인 해외 사업 강화로 글로벌사업이 잘 되고있다. 특히 ‘변우석 효과’로 교촌 본연의 사업영역인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매출이 증가했다.


교촌 주문앱이 활성화되며 자사앱 누적 회원 수도 지난해 620만명을 기록했다. 국내 프랜차이즈업계 전체에서 높은 수준이다. 전체 주문 중 자사앱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전분기 대비 3%p 증가한 13%다. 배달플랫폼 의존도를 낮추며 가맹점주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있다.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며 마스터프랜차이즈 로열티와 부자재 수출 등 해외 매출이 꾸준히 성장했고 메밀단편 등 신규브랜드 론칭과 소스사업, 수제맥주, 친환경 패키지 등 신사업이 안정 궤도에 오르며 관련 매출도 증가했다.


다만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일회성 비용 229억원이 반영되며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8.6% 감소한 152억원이다.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비용을 제외한 실질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3.6% 증가한 381억원이다.


교촌치킨은 올해 초 1인 맞춤형 메뉴 ‘싱글시리즈’, 인기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와 협업한 사이드메뉴 ‘교촌X노티드 츄러스’ 등 신메뉴를 선보이며 고객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해외사업도 기존 진출국 매장을 확장하고 신규 국가 및 지역을 추가 개발한다. 올해 메밀단편 2호점 오픈, 친환경 패키지 생산공장 준공이 예정돼 있어 신사업 분야에서도 성장할 전망이다.

lsy@thevaluenews.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3.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4.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5.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