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아모레퍼시픽, 2Q 매출 성장폭 축소 예상...자체 브랜드 확대 집중할 것-상상인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5-04-02 09:01:1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상상인증권이 2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1분기까지는 연결 실적 내 '코스알엑스 편입효과'가 성장 요인으로 기여하겠지만, 최근 코스알엑스의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어 2분기부터는 기저효과가 제거돼 연결 매출 성장 폭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5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전일 종가는 10만5900원이다.


아모레퍼시픽 주요품목 매출 비중. [자료= 아모레퍼시픽 사업보고서]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9959억원(YoY +9.3%), 영업이익 926억원(YoY +27.4%)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로 국내 화장품은 매출액 YoY -0.5%, 영업이익 +4%를 예상했다. 면세 매출이 YoY -20% 수준으로 감소, 이커머스와 백화점이 각각 한자리 중반대, MBS 채널은 YoY +30% 가까이 고성장해 이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채널의 수익성 중심 전략과 설화수 에센셜 라인 가격 인상 등으로 부문 수익성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상승한 10.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생활용품은 전년도 낮은 기저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YoY +4%, +134%를 예상했다. 해외 화장품은 매출액 YoY +24%, 영업이익 +3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매출이 YoY -20% 수준으로 감소하며, 나머지 기타 국가들의 매출 호조로 부문 전체 성장을 예상했다. 특히, 미국과 EMEA 중심으로 고성장세가 지속돼 일본도 신규 브랜드 진출 및 견조한 판매로 YoY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사업부문은 크게 화장품 사업부문과 DB(Daily Beauty) 사업부문으로 구분돼 있으며 화장품 사업부문은 설화수, 헤라, 라네즈, 아이오페, 에스트라 등 럭셔리 및 프리미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지니고 있다. DB 사업부문은 려, 미쟝센, 해피바스, 일리윤 등 생활용품 브랜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rlaghrua823@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효성티앤씨,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주가는 아쉬워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9일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단기 모멘텀 부재에도 글로벌 1위 경쟁력과 차별화된 수익성으로 디스카운트가 곧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하향'했다. 효성티앤씨의 전일종가는 22만3000원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효성티앤씨가 미중 관세 관련 수요 ...
  2. [환율] 위안-달러 7.1110위안 … 0.11%↑ [버핏연구소] 1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110위안(으)로, 전일비 0.11%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녹십자, '알리글로' 미국 매출액 1억 달러 달성 전망… 영업이익률 20% – IBK IBK투자증권은 19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알리글로가 미국 시장에 안착하며 매출액 1억 달러와 영업이익률은 2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녹십자의 전일 종가는 13만1800원이다.정이수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녹십자 핵심 품목인 선천성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rsquo...
  4. 삼지전자, 통신장비주 저PER 1위... 3.39배 삼지전자(대표이사 박두진 이태훈. 037460)가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지전자가 9월 통신장비주 PER 3.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스웰(900260)(3.46), 현대에이치티(039010)(4.82), 유비쿼스(264450)(6.9)가 뒤를 이었다.삼지전자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조550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5. [버핏 리포트] LG디스플레이, OLED 중심 체력 확보로 리레이팅 기대 – 키움 키움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OLED 중심의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확보하며 디레이팅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3090원이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