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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CJ ENM, 티빙 프로야구 시즌 수혜 기대↑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04-08 08: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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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CJ ENM(035760)에 대해 티빙은 프로야구 개막 및 계정 공유 제한으로 가입자수 반등, 음악은 중화권 현지화 IP 확대로 성장, 피프스시즌(미국 제작사)은 점진적으로 영업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CJ ENM의 전일 종가는 5만8500원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 제휴와 인기 오리지널(원경) 방영 종료 후 297만명대로 감소했던 WAU(주간활성이용자)가 프로야구 개막 기간 기준, 342만명대로 회복했다”며 “지난 2일 도입된 계정 공유 제한은 중장기적 가입자 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고 넷플릭스는 동일 정책을 통해 15~ 20%의 추가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CJ ENM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음악은 일본 라포네(JO1, INI 등) 성공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중화권 현지 IP 확보를 시도 중”이라며 “하반기 방영 예정된 보이즈2 플래닛을 통해 데뷔할 신인 보이그룹은 글로벌팀(한국어방송기준)과 중화권팀(중국어방송기준)으로 총 2팀”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프스시즌은 꾸준한 딜리버리로 연 1조원대 매출을 이어 가고 있다”며 “시즌제 드라마 제작 및 제작 수수료 수취 중심의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1분기 연결 매출액 1조1000억원(전년동기 -8%), 영업이익 274억원(전년동기 +122%)으로, 커머스 및 음악 레이블 부문 순항에도 비우호적 외부 환경에 따른 광고주 집행 수요 감소가 있었다”며 “미디어 및 음악 채널 부문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영화 부문은 배급이 없었다”며 “피프스시즌는 납품작이 2개 시리즈(5개에피소드) 및 수수료 형태 매출 인식 1개에 그쳐 외형 자체가 다소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CJ ENM는 CJ그룹의 미디어 커머스 계열사로 tvN, Mnet, 티빙 등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종속회사로 스튜디오드래곤이 드라마 콘텐츠 제작 등을 영위하고 있다. 


CJ ENM.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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