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민국 2025 재계 지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진입... 예스24 '경제 28위'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5-04-12 12:59:39
  • 수정 2025-04-19 09:05:2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 단체 구매 많아 실제 판매량은 서점 집계치 훌쩍 넘어
  • 지배구조 그래픽, 오너 가계도에 독자 관심 많아

'대한민국 2025 재계 지도'(북인어박스 펴냄)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12일 온라인 서점 예스24의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2025 재계 지도'는 경제 28위로 집계됐다. 7일 서점에 깔리자마자 곧바로 베스트셀러에 진입한 것이다.  


\ 대한민국 2025 재계 지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진입... 예스24 \ 경제 28위\ '예스24' 모바일 화면 캡쳐. [자료=예스24]

이 책은 특성상 단체 구매가 많아 실제 판매량은 서점 집계치를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책을 출간한 북인어박스(대표이사 김형필)측은 "책에 수록된 50대 대기업집단측의 단체 구매 요청이 많아 서점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배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50대 대기업집단의 지배 구조, 오너 가계도 '국내 최초' 총정리


'대한민국 2025 재계 지도'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진입한 것은 주식 투자자, 직장인, 취준생들이 그간 갖고 있었던 '충족되지 않은 욕구'(unmet needs)를 속시원하게 풀어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책에는  삼성, SK, LG 등 국내 50대 대기업집단의 지배구조와 오너 가계도가 그래픽으로 일목요연하게 나와 있다. 주식 투자자, 경영자, 직장인들이 그간 기업의 주주 현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투입하던 시간 소모를 일거에 해결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대한민국 2025 재계 지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진입... 예스24 \ 경제 28위\ '대한민국 2025 재계 지도'의 삼성편에 나오는 삼성그룹 지배구조. [자료=북인어박스]

한국 대기업집단 지배구조의 특성상 중요하게 여겨지는 오너 가계도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기업 분석 권위자인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전 경남대 법과대학장)는 "기업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해당 기업의 지분 구조를 체크하느라 시간을 소비했는데 이 책은 이 고민을 일거에 해결해주고 있다"며 "기업 분석을 업무로 하는 가치투자자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진기 명예교수는 가치평가 툴(tool)의 하나인 PEG(Price Earnings Growth rate)를 활용한 기업분석 플랫폼 'Station PEG'로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Station PEG는 최근 한국저작권위원회의 K-콘텐츠 지원 대상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더밸류뉴스 특별취재팀 기자들이 2년여 발로 뛰어 취재


또, '대한민국 2025 재계 지도'에는 국내 50대 대기업집단 내에서 어느 계열사가 매출액이 가장 많은지, 계열사별 매출액 비중은 어떻게 되는지도 그래픽으로 한눈에 나와있다.   


\ 대한민국 2025 재계 지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진입... 예스24 \ 경제 28위\


'대한민국 2025 재계 지도'는 더밸류뉴스 특별취재팀 기자들이 2년여 동안 삼성, SK, LG 등 50대 대기업집단을 발로 뛰어 취재한 결과물이다. 이 책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해마다 발표하는 공시대상기업집단(일명 대기업집단)을 제조, 수주, 유통∙물류, ICT∙서비스, 금융의 5대 업종으로 분류해 심층분석하고 있다.


'대한민국 2025 재계 지도'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리딘 등의 서점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50대 대기업집단은 다음과 같다. 


1. 제조(23) : 삼성, SK, 현대차, LG, 포스코, 한화, GS, CJ, LS, 두산, 셀트리온, 에쓰오일, 하림, 영풍, 효성, KT&G, KCC, 코오롱, OCI, 세아, LX, 금호석유화학, 동원


2. 수주(4) : HD현대, DL(옛 대림산업), 중흥, HDC


3. 유통∙물류(8) : 롯데, 신세계, 한진, 현대백화점, 쿠팡, SM, 이랜드, AK홀딩스(애경그룹) 


4. ICT∙서비스(6) : KT, 카카오, 네이버, 넥슨, 하이브, 넷마블


5. 금융(9) :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농협, 미래에셋, 두나무, 교보생명. 

rlaghrua823@thevaluenews.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