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금호타이어, 무역관세 리스크 있지만 미국 수익성 흑자 유지 가능성↑ – 한국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04-30 08:48: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0일 금호타이어(073240)에 대해 재무 구조 강화와 관세 리스크 등 장단점이 뚜렷하지만 결국 단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금호타이어의 전일 종가는 4815원이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1448억원(영업이익률 12.0%)으로 컨센서스 및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전방산업 부진에도 OE(신차 타이어)가 +27.6%, RE(교체 타이어)가 12.6% 성장하며 매출이 15.5% 증가했다”고 전했다.


금호타이어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김 연구원은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0.6% 감소, 천연고무 중심 재료비와 운반비 상승이 수익성 개선을 제한했다”면서 “신규 회사채 발행에 따른 이자율 감소로 이자비용 부담이 의미 있게 경감되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해 컨센서스를 14.1% 상회한 9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반덤핑 관세 환입은 당초 지난달 초로 예상됐다. 하지만 미국 상무부의 최종 판결 지연으로 올해 1분기 실적에는 일회성이익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방산업 부진에도 경영 정상화에 따른 고객 다변화 및 점유율 확대로 판매량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며 “여기에 1분기 실적 개선을 제한했던 재료비율이 일부 하락하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한 162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고인치 타이어 믹스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단기 자동차 수요에 영향이 적은 RE 타이어 볼륨이 견조해 높은 수익성 유지가 가능하다”며 “하반기에는 낮아질 운임비도 실적 개선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판단했다.


그는 “워크아웃 기간 동안 사업 정상화에 대한 불신으로 Tier-3급으로 전락했으나 이제는 Tier-2급 수준으로 회복했다”며 “장점은 이익 체력 회복과 함께 재무 구조 강화가 뚜렷하다는 것이고 단점은 미국 관세에 따른 수익성 둔화 불확실성과 채권단이었던 은행들이 보유한 주식 처분 가능성에 따른 오버행 리스크”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명과 암이 동시에 존재하지만 결국 단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역관세는 수익성을 낮추는 요인이지만 베트남에서의 낮은 원가 구조를 활용해 미국 수익성은 여전히 흑자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수익성이 개선될수록 결국 오버행 리스크도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를 제조, 판매한다.


금호타이어.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에쓰-오일, 정제마진 강세·원유가격 하락...2026 실적 레벨업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2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산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 공급 .
  2. [윤진기 칼럼] 천재 수학자 에드워드 소프의 커닝 페이퍼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 퀀트 투자[1]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드워드 소프(Edward O. Thorp)는 수학계에서 천재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수학자이지만, 투자 업계에도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일화를 남겼다.수학을 이용하여 카지노를 이길 수 있는지가 궁금했던 그는 동료 교수가 소개해 준 블랙잭(Blackjack)  전략의 핵심을 손바닥 크기의 종이에 ...
  3. [버핏 리포트] HL만도, '로봇 액츄에이터' 선언 ...2028년 북미 양산 목표 – 하나 하나증권은 12일 HL만도(204320)가 장기 성장 전략과 로봇 액츄에이터 신사업 계획을 발표한 것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HL만도의 전일 종가는 5만2200원이다.송선재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고객사 확대와 물량 증가로 기존 매출 11조7000억원, 차세대 제품군에서 신규 매출 2조4000...
  4. [버핏 리포트]LG CNS, 2026 계열사 확장•직접 진출로 글로벌 매출액↑… GDC•AI 통한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 – KB KB증권은 12일 LG CNS(064400)에 대해 내년에는 그룹 계열사 확장과 직접 진출로 글로벌 매출액이 증가하고 GDC(해외개발센터)와 AI를 활용한 사업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 CNS의 전일 종가는 6만5400원이다.김준섭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클라우드와 AI 사업은 전체 매출의 5...
  5. 현대지에프홀딩스, 복합기업주 저PER 1위... 2.51배 현대지에프홀딩스(대표이사 유인철. 005440)가 12월 복합기업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12월 복합기업주 PER 2.5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LX홀딩스(383800)(4.34), 한화(000880)(6.46), 효성(004800)(7.16)가 뒤를 이었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4분기 매출액 2조1055원, 영업이익 4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