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정의훈. 2025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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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모바일 월간 통합 매출 1위는 리니지M이 차지하며 2개월 연속 1위 기록. WOS, 라스트 워는 신작 출시 영향으로 순위가 하락하며 각각 월간 매출 3위, 5위를 차지했다. RF 온라인 넥스트가 4월 월 매출 2위, 출시 한 달간 매출 2000만달러(한화 약 287억원)를 돌파하며 올해 MMORPG 신작 중 출시 첫 달 매출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비노기 모바일도 월 매출 4위로 1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다.
4월 매출 Top 10 내 MMORPG는 3월과 마찬가지로 여섯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해는 캐주얼 게임의 선전이 두드러졌다면, 올해 상반기는 MMORPG와 캐주얼 간 뚜렷한 우세 없이 혼재된 양상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4월 PC/콘솔 게임은 4/24일 출시된 프랑스 샌드폴 인터랙티브의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가 발매와 동시에 메타크리틱이 92점으로 올해 신작 중 최고점을 기록, 유저 평점 역시 9.7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점수를 달성해 올해 GOTY 유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지난 6일 출시 약 12일 만에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했다.
2025년 최고 기대작 ‘GTA 6’가 올해 가을 예정이었던 발매 일정을 내년 5월로 연기해 게임업계에 파장. 다만 5/6일 공개된 두 번째 트레일러가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며 실망감을 단숨에 기대감으로 전환시켰다.
5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주요 신작으로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가 출시 예정이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의 자동턴제 방식을 살린 턴제 RPG로 출시 초반 원작 팬들의 유입이 예상되며,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왕좌의 게임’ IP의 장대한 세계관을 살린 오픈월드 액션 RPG 장르로, 국내 및 아시아 론칭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리니지2M’ 5/20일 동남아 6개국 출시 예정,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는 5/22일 중국 출시 예정이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 서브컬쳐 장르에 대한 강도 높은 검열을 고려할 때 중국 시장 성공을 단언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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