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이 이수페타시스(007660)에 대해 최종 수요 성장 둔화 추세와 유증 반영 후 밸류에이션 기준으로 주가가 과거 평균 수준에 도달한 상태임을 고려할 때, 쉬어갈 시점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수페타시스의 전일 종가는 4만1500원이다.
이수페타시스 주요품목 매출 비중. [자료= 이수페타시스 사업보고서]
이수페타시스는 올해 1분기 실적으로 연결 기준 매출액 2525억원(YoY +26%, QoQ +12%), 영업이익 477억원(YoY +107%, QoQ +73%)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6%, 29% 상회했다. 페타시스 별도 실적은 매출액 2096억원(QoQ +8%), 영업이익 334억원(QoQ +60%)으로 호전됐는데, 이는 주요고객 G사 향 매출 구성에서 고부가 스위치 제품 비중이 50%에 이르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또 중국법인도 제품 믹스가 개선되며 ASP 상승 덕분에 매출액이 538억원(QoQ +21%)을 기록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의 G사 향 매출 구성에서 스위치 비중이 줄면서 매출 및 수익성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실적으로 연결 기준 매출액 2477억원(YoY +21%, QoQ -2%), 영업이익 423억원(QoQ -11%)을 예상했다. 그러나 1분기 수주금액 기준으로 볼 때, G사 향 수주 구성에서 스위치 비중이 70%까지 올라온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는 다시 매출 구성에서 제품 믹스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전자제품의 핵심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을 전문 생산하며, 한국 본사의 4개 공장과 연구소, 해외 생산공장(중국) 및 영업사무소(미국, 대만, 상해)를 운영하고 있다. 고다층 PCB 중심의 생산설비 확충과 노후설비 교체, 자동화 추진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수페타시스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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