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구 질환 환자 증가...관련주 찾아라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9-08 14:34: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안구 관련주 찾기가 한창이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매년 늘고 있고,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안구 질환 환자가 증가하면서 치료제는 물론 치료 관련 기기 제조사, 콘텍트렌즈 업체까지 수혜가 예상된다.

안구 질환 관련주로는 안구 건조증 치료제를 만드는 삼천당제약과 디에이치피코리아,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휴비츠, 콘텍트렌즈 제조업체인 인토로조 등이 있다. 해당 기업들은 안구 관련 산업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구 관련주 중 대장주에 속하는 삼천당제약의 경우 국내 안구건조증 치료제 선두 기업인 디에이치피코리아를 계열사(지분 39.0%)로 보유하고 있다. 디에이치피코리아는 1회용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대장주로 꼽힌다. 1회용의 특성상 방부제, 세균오염이 없기 때문에 점차 안구 건조 치료제가 다회용에서 1회용으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또 디에이치피코리아는 국내 생산 Capa 1위(M/S 50% 수준)의 1회용 점안제 기업으로 2015년 6월 Capa 확대(1.32억관 → 2.52억관, 연간). Capa 확대는 수탁생산 증가가 기대된다.

휴비츠는 자회사인 중국 상해휴비츠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중국 안경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는 평가다. 중국의 근시 발병률은 33%로 근시 인구가 약 4억명에 달해 난시, 원시 등을 포함한 시력교정 수요 인구는 약 6억명으로 추정된다. 또 앞서 휴비츠는 지난해 5~7월 안경점용 렌즈 가공기, 검안기, 디지털 리플렉터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지난해 14%의 외형성장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인터로조는 국내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고, 일본, 중동, 중국 등에서 수출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기대가 된다. 올해 「수지그레이」, 근시용 「알리샤 브라운」, 난시용 「토릭 알리샤 브라운」 등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신제품들이 추가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3.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4.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5.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