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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디어유, 중국 진출 시동…실적 고성장 시작 전망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06-27 08: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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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디어유(376300)에 대해 이달 말 텐센트 파트너십에 따른 중국 내 버블 서비스 개시가 예정된 가운데 다음달 초 웹 결제 도입 및 월 구독료 인상에 따른 수수료 절감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디어유의 전일 종가는 5만3400원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달 말 중국 최대 음악플랫폼 QQ뮤직에 버블 서비스가 인앱(앱 내에서 이뤄지는 구매 활동) 형태로 입점될 것”이라며 “QQ뮤직의 팬덤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의지(팬덤 대상 서비스, 슈퍼팬 요금제)를 감안할 때 현지 아티스트들이 빠르게 입점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어유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이화정 애널리스트는 “다음달부터 앱 결제 시 월 구독료를 11% 인상하고 웹 결제 이용 시 기존 구독료를 그대로 유지한다”며 “웹 결제로의 이동이 빠르게 진행되면 결제 수수료 측면에서 절감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수익 213억원(전년동기대비 +12%), 영업이익 89억원(전년동기대비 +26%)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지난 4월 말 라이즈, NCT위시가 버블 서비스를 개시하며 유의미한 구독자 수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각 아티스트 당 첫 분기 구독자 수는 20만명 내외고 매출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디어유는 아티스트와의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인 '디어유 버블'을 운영한다. 2017년 모바일 노래방 서비스로 설립됐고 2019년 메신저 앱 기업 '브라이니클'과 합병해 팬 커뮤니티 플랫폼 '리슨'을 런칭했다.


디어유.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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