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현대차, 글로벌 도매판매↑ 관세와 인센티브↓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07-25 09:59:5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글로벌 도매판매 증가로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으나 관세 영향과 미국·유럽 인센티브 증가로 눈높이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의 전일 종가는 21만7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 상승을 억제하는 요소는 25% 관세 부담, 관세 미확정으로 인한 불확실성”이라며 “25일 예정돼 있던 한-미 관세 협정이 잠정 연기되며 다음달 종료로 기대하고 있던 관세 불확실성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하늘 애널리스트는 “관세 협상 이후 25% 관세가 유지돼도 불확실성 해소만으로도 자동차 산업과 현대차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그동안 멈춰 있던 자동차 산업에서의 신규 투자와 부품 소싱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조2867억원(전년동기대비 +7.3%), 3조6016억원(전년동기대비 -15.8%, 영업이익률7.5%)”이라며 “국내, 미국, 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 도매판매 증가로 분기 최대 매출액을 시현했으나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에도 관세 부과 시작 및 인센티브 증가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 4월 3일부터 부과된 2분기 관세는 기존 재고 판매로 인한 수출 물량 축소로 온기로 반영이 안돼서 그 영향은 약 8280억원”이라며 “하반기 관세는 2분기보다 더 높은 수준일 것이기에 관세 영향 최소화를 위해 재료비, 가공비를 절감하고 인센티브와 가격 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현대차의 관세 부담액은 25% 유지 시 올해 3조1000억원, 내년 4조5000억원”이라며 “15%로 절감 시 관세는 ’올해 2조6000억원, 내년 2조7000억원”으로 추정했다.


현대차는 자동차, 자동차부품, 철도차량을 제조, 판매하고 차량정비, 차량할부금융과 결제대행을 운영한다. 올해 1분기 차량부문 매출 35조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3위 제조사가 됐다.


현대차.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알립니다] 더밸류뉴스와 함께 성장할 경력기자, 데스크 부장 모십니다 자본시장 전문 기자로 도약하고 싶은가요?'젋은 자본시장 미디어' 더밸류뉴스에서 그 기회를 만나보세요.더밸류뉴스가 창간 11주년을 맞아 제2도약을 선언하고 함께 성장할 능력있고 도전 정신을 가진 경력 기자와 데스크 부장을 모십니다.◇독보적 리그테이블 생산하며 자본시장 미디어 '빅3' 점프더밸류뉴스는 자칫 난해하...
  2.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2Q 영업익 9조 돌파...AI 파도 타고 질주 vs 단기 노이즈-한화투자 한화투자증권이 25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AI 업사이클 중심에서 차세대 메모리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HBM 가격 협상 지연과 경쟁 심화 가능성이 주가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상향했다. SK하이닉스의 전일 종가는 26만9500원이다.한...
  3. [버핏 리포트]현대차, 글로벌 도매판매↑ 관세와 인센티브↓ – NH NH투자증권은 25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글로벌 도매판매 증가로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으나 관세 영향과 미국·유럽 인센티브 증가로 눈높이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의 전일 종가는 21만7500원이다.하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 상승을 억제하는 요소는 ...
  4. 흥국화재, 손해보험주 저PBR 1위... 0.35배 흥국화재(대표이사 송윤상. 000540)가 7월 손해보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흥국화재가 7월 손해보험주 PER 0.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화손해보험(000370)(0.35), 현대해상(001450)(0.52), 코리안리(003690)(0.57)가 뒤를 이었다.흥국화재는 지난 1분기 매출액 8986억원, 영업이익 14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은 7.09%...
  5. [버핏 리포트]SNT모티브, 뛰어난 밸류업과 낮은 관세 노출...업종 내 매력도↑ -대신 대신증권이 25일 SNT모티브(064960)에 대해 밸류업 모멘텀과 낮은 관세 노출, 높은 현금여력으로 업종 내 매력도가 높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SNT모티브의 전일종가는 3만43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SNT모티브의 주가가 올해 시작일부터 현재까지 55% 상승 했다며, 코스피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