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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제주항공, 단거리 공급과잉에 운임 반등 제한…목표가 6%↓ – NH
  • 이수민 인턴 기자
  • 등록 2025-09-01 11: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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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수민 인턴 기자]

NH투자증권이 1 제주항공(089590) 대해 단거리 노선 공급과잉으로 운임 회복이 제한된다며, 투자의견중립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500원으로 6% 하향했다. 제주항공의 전일 종가는 6620원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단거리 수요 둔화에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기재 투입이 이어지면서성수기에도 운임 반등 폭이 제한적이라며동남아는 3월부터, 일본은 7월부터 여객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감소로 전환했다 설명했다.


제주항공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243억원(전년동기대비 -11.7%), 영업이익 123억원(전년동기대비 -73%)을 전망한다국제선 운임은 64.6/·km(전년동기대비 -12.3%) 추정되고, 유가 대비 항공유 정제마진 강세와/달러 환율 상승으로 비용 개선 폭도 크지 않다 분석했다.


또한 “7 1000억원 규모 영구채 발행으로 자본 여력을 보강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2025 실적은 매출 15600억원, 영업손실 516억원, 순손실 354억원으로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어공급 조절과 여행수요 회복이 동반될 경우 운임 정상화 여지는 있다 전했다.


끝으로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관련 공급 유지 의무와 비상장 저비용항공사(LCC) 공격적 기단 확대가 운임개선을 지연시키는 변수라며환율·유가 급등, 기재 결함·도입 차질도 리스크라고 강조했다.


제주항공은 국내 대표 저비용항공사(LCC) 일본·동남아  단거리 국제선을 중심으로 여객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저비용항공사(LCC) 고유의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저비용 구조 확립과 지속적 노선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항공. 최근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smlee6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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