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심주]현대모비스, 기술 개발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 경신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9-22 13:01:3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현대모비스가 기술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2일 오후 12시 51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일대비 2.49% 오른 28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93,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들까지 매수를 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609211707159398_l_99_20160921170814

전일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충돌시 탑승자의 머리 상해를 약 80% 이상 줄여주는 「승객 간 에어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차량사고 시 옆좌석 탑승자와 충돌하는 2차사고를 방지하는 기술로 유럽시장에서는 오는 2018년부터 모든 차종에 장착을 권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충돌 시 관성에 의한 승객 간 내부충돌을 막아 탑승자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승객 간 에어백」은 충돌지점 반대쪽 탑승자를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20160921_mobis_ykim98(1)

한편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차세대 램프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자동차 램프는 운전자의 조작에 따라 수동적으로 주변을 비췄다면, 최근 램프는 스마트하게 첨단기술로 변모하고 있다.

이미 많은 차량에 장착된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AFLS·Adaptive Front Lighting System)는 주행 조건에 따라 램프의 각도와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한단계 진화한 「어댑티브 드라이빙 빔」(ADB·Adaptive Driving Beam) 지능형 램프의 기술개발 및 실차 테스트를 마쳤다. ADB는 지능형 램프의 미래라 불리며,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퉈 기술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신기술이다.

신영증권의 이재일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현대모비스의 성장성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의 핵심 구동 영역인 배터리, 전력전자, 모터의 생산 및 모듈화 납품을 담당한다』며 『전기차 판매 비중이 증가할수록 매출과 이익도 동반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R&D 투자로 비용 부담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기술력과 펀더멘탈은 꾸준하게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4.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5. [버핏 리포트]제이브이엠, 북미•유럽 수출 빠르게 증가...현저한 저평가 국면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26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자동화 수혜와 로보틱스株 관점에서 본다면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제이브이엠의 전일종가는 3만850원이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이브이엠이 로봇을 활용한 처방전 인식, 조제, 포장 및 재고 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