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은 17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4분기 인바운드 의료관광 증가, 성수기 진입, 유럽 파트너사향 초도 매출 반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만원을 유지했다. 파마리서치의 전일 종가는 56만3000원이다.
조은애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 1421억원(전년동기 대비 +59%), 영업이익 611억원(전년동기 대비 +75%)”이고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의료기기 872억원(전년동기 대비 +72%), 화장품 311억원(전년동기 대비 +84%), 의약품 202억원(전년동기 대비 +25%)일 것”으로 예상했다.
파마리서치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또 “의료기기 내수는 597억원(전년동기 대비 +66%), 수출은 275억원(전년동기 대비 +88%)일 것”이라며 “내수는 지난 7~8월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데이터가 둔화됐으나 지난달에는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플랫한 수준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수출은 동남아, 동유럽 등 기존 주요 수출국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가 이어졌다”며 “영업이익률은 비경상적 판관비(TV 광고 매체비 등) 제거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4%p, 전분기 대비 +3%p 개선된 43%”로 전망했다.
한편 “매출 관련 지표는 이미 지난달 반등이 확인됐다”며 “4분기는 인바운드 의료관광 증가(중국인 무비자 시행), 성수기 진입, 유럽 파트너사향 초도 매출 반영으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파마리서치는 피어그룹 대비 압도적인 성장률(올해 전망 매출액 전년동기 대비 +59%, 영업이익 +80%, 네년 전망 매출액 +25%, 영업이익 +31%)을 보여주고 있다”며 “내년부터 미국, 유럽 등 선진국가 수출이 본격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12M FWD(지금부터 12개월) PER 24배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파마리서치는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을 제조업체로 자가 재생 촉진제인 PDRN/PN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필러, PN제형 제품, PDRN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파마리서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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