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마감] 코스피 2.67%↑(3960.87) , 코스닥 2.49%↑(877.32)
  • 윤승재 기자
  • 등록 2025-11-26 16:58:3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27일 코스피는 전일비 103.09 포인트(2.67%) 상승한 3960.87으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1조8048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60억원, 1조227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1.29 포인트(2.49%) 상승한 877.32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2732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6억원 868억원 순매수했다. 


출처=PIXABAY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고환율 부담이 완화되고 외국인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국내 증시가 2%대 강세로 마감했다.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급부상하며 통화완화에 대한 기대가 커진 점도 투자심리 회복을 이끌었다.


26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장중 15원 넘게 하락해 1460원선을 하회했다.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확대된 가운데, 기획재정부가 긴급 간담회를 열어 외환시장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환율 안정에 힘을 보탰다. 앞서 24일에는 기재부·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이 환율 방어를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환율 안정 흐름 속에서 외국인은 4거래일 만에 코스피를 순매수로 전환했고 기관 매수세도 확대되며 대부분 업종에 고른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반도체 업종은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십만전자 재진입’ 기대가 부각됐으나, 메타가 엔비디아 GPU 대신 알파벳 TPU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와 전일 엔비디아 약세 영향으로 SK하이닉스는 상대적 약세를 기록했다.


석유화학 업종은 강세가 두드러졌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자율 구조조정 협의를 거쳐 공장 통합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중국발 공급과잉 완화 기대가 커졌다. 업황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내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한다. 견조한 성장률과 고환율 장기화를 고려할 때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내년 금리인하 시그널 제시 여부가 시장의 핵심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ric978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